우먼타임스 = 천지인 기자성별 임금 격차가 좁혀지지 않고 있다. 지난해 국내 상장기업 남자 직원은 평균 7980만 원 임금을 받았고 여성은 5110만원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남자가 무려 1.6배나 더 받은 것이다. 공공기관 남성 임금은 여성의 1.4배였다.여성가족부는 올해 양성평등주간 중 하루인 2일을 ‘양성평등 임금의 날’로 하고 상장법인과 공공기관 근로자의 성별 임금격차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여가부가 민간 상장기업 성별 임금 격차를 전수조사해 발표한 것은 처음이다.상장기업 임금 조사는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지난해
[우먼타임스 임기현 기자] 인도 뭄바이에 새로운 신호등이 등장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모양 대신 치마를 입은 여성으로 교체해 성평등을 실천하고, 여성들에게 힘을 실어주겠다는 취지다.새로운 신호등 240개에는 치마를 입은 여성이 횡단보도를 건너는 모습의 교통 표지판도 설치되었다. 키란 디가브카르 뭄바이시 경찰 치안감은 이 신호등이 성 평등과 여성의 힘을 나타내는 것이라고 말했다. 인도의 사회학자 실파 파르케는 “어린 소녀들이 신호등 속 여성의 모습을 보고 자란다면 여성이 대중 속에 속해있다는 메시지를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